주차장, 쉼터, 녹지공간 확장
  • ▲ 단양팔경 중 1경인 도담삼봉 아침 모습. 사진제공=단양군
    ▲ 단양팔경 중 1경인 도담삼봉 아침 모습. 사진제공=단양군

    충북 단양팔경 중 1경인 도담삼봉지구가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체류형 명품 관광지로 탈바꿈된다. 

    민선6기 단양군은 도담삼봉지구 관광명소화 사업을 최우선 공약 과제로 선정하고 지난해부터 모두 58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협소한 주차공간과 쉼터공간이 확장됐다.

    군은 협소한 주차 공간 해소를 위해 도담삼봉 입구 군도 4호선 옆에 대형 20대, 소형 28대 등 모두 48대를 수용할 수 있는 대형주차장과 소형 59대를 주차할 수 있는 하상주차장을 마련, 관광객들의 주차 공간을 늘렸다.

    기존 98대를 수용하는 광장 주차장의 노후 된 포장을 정비하고 주변에는 느티나무 25주, 관목 1만6736주를 심어 휴식공간을 개선했다.

    화장실도 이용자 편의에 맞게 시설을 확충하고 외관도 새롭게 단장했다.    

    군은 국도 59호선 단양∼가곡 도로공사가 끝나는 시점에 맞춰 별곡 체육공원∼도담삼봉 기존 도로를 정비해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 단양팔경 중 2경인 석문 모습. 사진제공=단양군
    ▲ 단양팔경 중 2경인 석문 모습. 사진제공=단양군


    오는 2017년에는 도담삼봉 맞은편 도담지구에 탐방로와 수변공원(7만3000㎡)을 조성해 색다른 볼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담삼봉지구 관광 명소화 사업이 마무리되는 내년이면 도담삼봉(명승 44호)과 석문(명승 45호)을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양팔경 중 1경인 도담삼봉은 물길과 어우러져 한 여름에는 푸르름과 청량함, 겨울엔 은빛 자태까지 사계절 내내 묵객의 그림이 되어주고 있다.

    2경 석문은 도담삼봉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다.

    자연의 솜씨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조형미와 울창한 숲으로 한껏 치장한 석문은 색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