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현대차 아산공장서 26개 유관기관 합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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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열린 긴급구조종합훈련 장면.사진 충남도 제공ⓒ뉴데일리
    ▲ 3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열린 긴급구조종합훈련 장면.사진 충남도 제공ⓒ뉴데일리


         
    충남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는 3일 아산시 인주면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형 재난 시 지휘체계 확립과 재난 수습능력 강화로 도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충남지방경찰청, 아산시, 육군 제3585부대, 금강유역환경청, 중부도시가스, KT아산지사 등 26개 유관기관과 인력 589명, 장비 59대가 투입된 가운데 실제 재난상황을 가상해 실시됐다.

    훈련은 시설 내 위험물질 취급 작업 중 폭발물 테러로 건물이 붕괴되고 대형화재가 발생한 가상의 상황을 연출해 신속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각 기관·단체 간의 긴밀한 협조체제구축 등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진행됐다.

  • 3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열린 긴급구조종합훈련 장면. 사진제공 충남소방본부ⓒ뉴데일리
    ▲ 3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열린 긴급구조종합훈련 장면. 사진제공 충남소방본부ⓒ뉴데일리

    특히 △재난상황 전파 및 긴급구조통제단 설치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활동 △사고수습 및 복구지원 등 재난대응이 일사분란하게 진행돼 훈련을 지켜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시스템을 갖춰 대형재난 대응능력을 배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군의 협력으로 확고한 지원체계를 확립해 안전한 충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