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까지 롯데百 건대스타시티점서 2차 기획판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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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가 5일까지 서울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에서 2차 충남 6차산업 우수 농식품 기획판매전을 연다.

    지난달 915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하는 이번 판매전은 도내 우수 농산물을 농민이 직접 가공판매하는 직거래의 의미를 강조해 충청남도 로컬푸드전-자연에서 온 그 맛! 농민의 정성 그대로! 충청남도 산해진미 특별전을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판매전에 선보인 6차산업 농식품은 천안 병천순대 보령 키조개 관자와 유기농 쿠키 서산 어리굴젓과 아로니아 착즙 논산 전통장류 금산 흑삼제품 부여 맛밤 청양 김치와 한과 서천 모시떡 홍성 플레인 요구르트 등으로, 도내 각 시·군을 대표하는 농식품들로 엄선됐다.

    이들 농식품은 저렴한 가격에 고향의 맛과 멋이 물씬 풍기는 데다 소비자들의 건강과 입맛까지 지킬 수 있는 상품으로, 서울 지역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지난달 31일 현장을 방문해 이번 기획판매전에 참가한 6차산업 경영체를 격려하고 백화점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충남 6차산업 농식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허 부지사는 충남의 향토자원을 활용한 우수 농식품이 규모의 영세성과 가격 경쟁력 취약, 홍보마케팅 역량 부족 등으로 판로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번 판매전을 통해 도내 6차산업 우수 농식품에 대한 판로 확대는 물론, 대형유통업체 입점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기업과 농촌의 상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충남 6차산업 우수 농식품 기획판매전은 앞으로 4회 더 열리며, 3차 기획판매전은 6일부터 12일까지 롯데백화점 평촌점에서 진행된다. 김정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