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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의대·병원 교수 사직 20%…더 커진 ‘의료공백’
25일부터 전국 의대교수의 무더기 사직이 예고된 가운데 충북 도내 의대와 대학병원 교수들의 사직서를 내는 등 의료공백이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충남대 의대‧병원은 상당수의 교수가 사직 의사를 밝히고 있고, 건양대는 28일까지 개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한
2024-03-25 김정원 기자 -
[이재룡의 솔깃한 이야기] <1> ‘전화’ : 육십 넘어도 외우는 숫자 ‘일곱 개’
주인집 전화번호는 3국 1084다. 청주시 수곡동 83-21번지는 어린 시절 쫄보(겁쟁이)가 동네를 휘젓던 곳이자 집주인이던 청주중학교 수학 선생님의 집 주소다. 쫄보의 사글세 집이기도 하다. 육십이 훌쩍 지난 쫄보가 아직도 자신 있게 외우고 있는 숫자가 일곱 개 있다
2024-03-25 이재룡 칼럼니스트 -
[이재룡의 솔깃한 이야기] ‘알까기’ : 위아래가 없고 승자독식 ‘귀결’
바둑판 위에 돌을 깔 때까지만 해도 난공불락의 요새와도 같았다. 형은 한 치도 양보하지 않았다. 형의 엄지손가락은 화력을 앞세워 먼 곳에 있는 적을 섬멸하기에 최적화된 비장의 무기였고, 검지손가락은 가까이 다가온 적을 정조준하여 가차 없이 도륙하는 첨단 무기였다. 어찌
2024-03-25 이재룡 칼럼니스트 -
[충청브리핑] ‘38억 부동산에 37.6억 빚’ 세종갑 이영선… 민주, ‘최악 망천’
◇충청권 28개 선거구 중 82명 등록…평균경쟁률 2.93대 122대 총선 후보등록 마감 결과 전국 254개 지역구에 총 698명의 후보가 등록, 평균 경쟁률은 2.74대1로 나타났다. 충청권에서는 28개 선거구 중 82명이 후보등록을 마쳐 평균 경쟁률은 2.93대 1
2024-03-25 김정원 기자 -
[22대 총선] 22일 후보 등록 마감…대전·세종 28명 등록
4.10 총선 후보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대전과 세종 선거구에서 28명이 등록을 마쳤다. 대전에서는 유성구갑·을과 대덕구에서 각각 9명이 등록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7개 선거구에 20명, 세종에서는 세종갑 4명 등 2개 선거구에 8명이 등록했다.등
2024-03-22 이길표 기자 -
[이재룡이 솔깃한 이야기] ‘똥침’ : 초기 똥침, 놀이나 장난 아니라 ‘형벌’
순간 항문에 힘이 바짝 들어가면서 꽉 조인다. 눈앞이 캄캄하고 숨이 멎을 듯한 통증이 엄습한다. 똥침 하면 떠오르는 이쪽 세계의 전설이 있다. 양손을 맞잡고 검지를 곧게 뻗은 다음 손가락 끝에 기를 모아 45도 각도로 세워 단 한 번에 상대방의 똥꼬(항문)에
2024-03-22 이재룡 칼럼니스트 -
[충청브리핑] 檢, ‘오송참사’ 부실대응 경찰·소방관 16명 ‘기소’
◇검찰, ‘오송참사’ 관련 경찰‧소방관 등 16명 불구속 ‘기소’청주지검은 21일 14명이 사망한 ‘오송참사’와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상·허위공문서작성‧동행사 등의 혐의로 전 충북경찰청장 등 경찰 공무원 14명과 전 청주서부소방서장 등 소방관 2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2024-03-22 김정원 기자 -
[충청브리핑] 충북대 151명‧충남대 110명 ‘증원’ 등…‘매머드 지방의대’
◇충북대 151명 정원 최대 수혜…충청권 7개 대학 549명 ‘증원’정부가 20일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결과 충북대 의대가 151명(49명→20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정원을 배정받았다. 충남대는 200명(현재 정원 90명), 건양대 100
2024-03-21 김정원 기자 -
충청권 의대 정원 충남 90명·충북 151명 등 '549명 배정'
교육부가 20일 충청권 7개 의과대학에 549명의 정원을 배정했다.이로써 총 정원이 97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는 지난 2월 6일 발표된 의과대학 정원 2000명 확대 계획에 따른 것이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료개혁
2024-03-20 이길표 기자 -
[충청브리핑] 충남·충북에 이어 대전시까지 이민청 유치전 ‘가세?’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안, 부활 1개월 만에 ‘폐지’19일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이 충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반발 속에 또 충남도의회를 통과했다. 충남도교육청의 재의요구로 부활한 지 1개월 만에 통과한 것이다. 충남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은 “충남학생인권조
2024-03-20 김정원 기자 -
[이재룡의 솔깃한 이야기] <3> 캄보디아 : 629년 간 동남아 직‧간접적 지배한 ‘대제국’
산을 움직이려면 작은 돌을 들어내는 일로 시작해야 한다. 병간호를 몇 년씩이라도 해보았는가? 아니 수십 년 동안 해보았는가? 간병하는 사람은 별의별 생각이 다 든다. 보통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절대 아니다. 곁에 아픈 사람은 없는지 살펴보았는가? 만일 내
2024-03-19 이재룡 칼럼니스트 -
[충청브리핑] 선거 코앞 청주 상당 ‘혼란’ 극심…정우택 공천 취소 반발‧서승우 원팀 ‘호소’
◇국힘, 정우택 공천 취소…서승우 ‘전략공천’‘돈봉투 의혹’을 받아온 국민의힘 정우택 후보(청주 상당)가 공천 취소가 확정됐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회의에서 정 후보에 대한 공관위의 공천 취소 건의와 관련해 이날 최종 공천 취소를 확정, 발표했다. 비대위는
2024-03-19 김정원 기자 -
[충청브리핑] 정우택, 공천취소 반발 속…오늘 비대위 최종 결정?
◇교원대‧청주교대, ‘글로컬 30’ 도전…학부생은 ‘반대’한국교원대와 청주교육대가 통합을 전제로 ‘글로컬사업30’에 도전한다. 양 대학은 글로컬사업30 사업 참여를 위한 찬반조사결과 교수 61.4%, 직원 76.5%, 대학원생은 60.1%의 찬성을 했다. 그러나 학부생
2024-03-18 김정원 기자 -
[이재룡의 솔깃한 이야기] <2> 캄보디아 : 시아모니‧시아누크 등 망명생활 전전 ‘파란만장’
풀뱀을 선별하기 위해 가든시티 골프 클럽 로비에 들어서자 커다란 초상화가 땅꾼들의 눈에 가장 잘 보이도록 벽면 중앙에 걸려있다. ‘사랑은 눈물의 씨앗’이라고 했던가, 13살의 나이 차이는 아무런 장애가 되지 못했다. 1951년 캄보디아 전국미인대회 심사위원이
2024-03-17 이재룡 칼럼니스트 -
[이재룡의 솔깃한 이야기] <1> ‘캄보디아’ : ‘메콩강 소소리바람’ 더해져 운치 더한다
가는 길이 순탄치 않다. 조선에서는 뱀에 대한 수요가 크게 줄어 벌이가 변변치 않지만, 그나마 다행이라면 뱀이 엄청나게 많은 아열대 지방인 동남아가 핫플로 떠올라 조선 사냥꾼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캄보디아(크메르) 물뱀을 찾아 어두운 정글로 들어간다.
2024-03-16 이재룡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