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litics makes strange bedfellows. 

  •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나와
    힐러리 클린턴이 다음 대통령이 돼야한다며
    “힐러리는 나나 빌 클린턴 그리고 그 누구보다도 미국 대통령이 될 자격이 더 많다”고 극찬했다. 이 말을 하기 전 오바마는 힐러리와 깊은 포옹을 했다.
    보는 사람이 민망할 정도의 진한 포옹이었다.

    이 광경을 TV를 통해 보면서 나는
    Politics makes strange bedfellows. In politics there are no permanent friends or foes;
    only permanent interests.라는 말이 생각났다.
     “정치를 하다보면 낯선 사람들과도 같은 침대에서 자게 된다.
    정치엔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적도 없다. 오직 영원한 이익이 있을 뿐이다”란 뜻이다.

 누가 한말인지 모르지만 정말 명언이다.
불과 8년 전 오바마와 힐러리는 서로 민주당 대선후보가 되겠다고 피터지는 싸움을 벌였다.
당시 오바마는 While I was walking on those streets watching those folks see their jobs shift overseas, you were a corporate lawyer sitting on the board of Wal Mart.
(직장을 외국에 빼앗긴 사람들을 바라보며 내가 거리를 걷고 있을 때 당신은 월마트의 기업변호사였다)고 힐러리를 비난했었다. 

그러던 두 사람이 지금은 간이라도 빼줄듯이 친한 척한다.
오바마가 힐러리를 지원하는 가장 큰 이유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경우
자기가 이루어놓은 업적 특히 오바마케어(주로 극빈자를 위한 의료보험개혁)가 폐지될 것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오바마케어가 중산층과 건강한 젊은이들에게
의료보험료 부담을 증가시켰다며 이의 폐지를 공약했다. 

A; Did you see the Democratic National Convention on TVt?

B: No, I didn't. Did you?

A: Yes, I did. President Obama said that Hillary Clinton is more qualified to be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than himself, Bill Clinton and any other person.

B: Obama really said that? What a hypocritical praise! Only eight years ago Obama and        Hillary fought tooth and nail fiercely degrading each other.

A: Well, politics makes strange bedfellows. In politics there are no permanent friends or foes; only permanent interests, you know. 


A: 민주당 전당대회 TV에서 봤니?

B: 아니. 넌 봤어?

A: 응, 봤어, 오바마 대통령은 힐러리가 자기 자신이나 빌 클린턴 그리고 그 누구보다도
   미국 대통령이 될 자격이 더 많다”고 하더군. 

B: 오바마가 정말 그랬어? 대단한 위선적 찬양이다! 겨우 8년 전만해도 두 사람은 서로 상대방을    치열하게 비하하며 피터지게 싸웠는데...

A: 정치를 하다보면 낯선 사람들과도 같은 침대에서 자게 된다. 정치엔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적도 없다. 오직 영원한 이익이 있을 뿐이라고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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