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봉양읍 108만9000㎡ 규모…1877억 투입·1만223명 일자리 창출
  • ▲ 실시계획이 승인된 충북 제천 3산단 위치도.ⓒ충북개발공사
    ▲ 실시계획이 승인된 충북 제천 3산단 위치도.ⓒ충북개발공사

    충북개발공사가 추진하는 제천 제3산업단지 조성사업이 15일 승인 고시돼 제천 1·2산단과 함께 충청권 광역연계 인프라가 구축될 전망이다.

    제천 제3산업단지는 제천시 봉양읍 봉양리 일원 108만9000㎡(329만평)에 1877여억원을 투입해 2021년까지 헬스케어 산업, 신소재·나노융합 산업, 고부가 식품 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충북개발공사가 추진한 제천 제2산업단지가 100%분양됨에 따라 제1산업단지와 더불어 탄탄한 산업기반을 갖추고 있어 제천 제3산업단지의 조성은 명실상부한 지방산업거점단지로서의 모습을 갖추면서 사통팔달 뛰어난 교통망과 접근성으로 지역 주민의 고용 창출과 인구 유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천 제3산업단지가 조성될 경우 약 1조398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더불어 약 1만223명의 일자리 창출함으로써 충북 북부권 지역경제 견인에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계용준 개발공사 사장은 “2018년 상반기 공사 착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가 완료돼 조달청 발주를 앞두고 있다”며 “성공적인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를 위해 제천시와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