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사행산업건전화 대책’ 에 맞춰 적극적 대책 마련해야”
  • ▲ 전문학 의원.ⓒ대전시의회
    ▲ 전문학 의원.ⓒ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전문학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6)이 지난 14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사행산업 건전화 대책’의 개선방안으로 발표된 대전 월평 장외발매소 선(先) 폐쇄 후(後) 이전 및 폐쇄기한 단축계획에 대해 지역주민과 더불어 환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는 특히 “열정어린 노력을 다해 주신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김대승)와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박범계 국회의원(더불어 민주당서구 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

    ‘사행산업 건전화 대책’은 문재인 정부 들어 국정과제로 채택된 ‘교육환경보호구역 인근 도박시설(사행산업) 환경개선’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경마 등 7개 합법사행산업에 대한 4대 방안 13개 개선대책으로 이뤄져 도박중독, 사행심 확산, 교육환경 훼손 등 사행산업으로 인한 사회적 부작용을 감소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간 지역 주민들과 더불어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 폐쇄를 위해 노력해 온 전 의원은 “이번 정부의 조치에 대해 그간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 폐쇄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준 월평동 주민들과 더불어 적극 환영한다”며 “조속한 폐쇄조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그간 미온적인 자세로 일관했던 대전시에 대해 전 의원은 “정부의 대책에 맞춰 자체 후속대책을 적극 마련하기 바란다”며 “가시적인 폐쇄조치를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동원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전 의원은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로 인한 월평동 지역의 정주여건 및 교육환경 훼손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대전시 마권장외발매장 주변지역 지원 조례’를 발의했으며, 조례를 근거로 주민공동체 활성화 사업 및 학생 장학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에 ‘대전 마권장외 발매소 이전’이 포함되는 대외적인 성과를 거둔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