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공사현장 일제점검…2018년 2월 준공 예정
  • ▲ 충북 청주시 오창과학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전경.ⓒ청주시
    ▲ 충북 청주시 오창과학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전경.ⓒ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추진 중인 폐수종말처리시설 증설에 대해 14일 예비준공검사를 시행했다.

    이번 검사는 내년 2월 폐수종말처리시설 증설 준공예정 전에 실시하는 예비준공검사로 설계와 다른 사항에 대해서는 준공 전 조치를 통해 추후 원활한 시설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이날 시는 시설물 전반에 대해 설계대로 시공이 완벽하게 이뤄졌는지 공사 현장을 꼼꼼히 확인한다.

    오창 폐수종말처리시설은 기존 처리량 6만3000톤에서 이번 증설분(2단계) 2500톤을 포함해 총 처리량이 6만5500톤이며 총사업비 108억원(국비 76억원, 지방비 32억원)이 투입됐다.

    증설이 완료되면 오·폐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해 수질환경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유흥열 하수정책과장은 “이번 증설사업을 통해 공동처리구역인 오창제2산단 및 옥산산단, 오창제3산단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를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여유 용량을 확보했기 때문에 입주업체 확장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