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3개 지역특구 대상…13개 우수 지역특구 선정
  • ▲ 정재호 진천부군수가 시상식에 참석했다.(왼쪽에서 다섯 번째)ⓒ진천군
    ▲ 정재호 진천부군수가 시상식에 참석했다.(왼쪽에서 다섯 번째)ⓒ진천군

    충북 ‘진천국제문화교육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7년 우수지역특구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2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 호텔에서 200여명의 지역특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17년 우수지역특구 시상식에서 진천군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과 함께 35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전국 173개 지역특구를 대상으로 한 올해 평가에서 지난해 특구 운영 및 사업성과 우수사례, 규제특례활용 등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그리고 정책평가 등의 종합적 평가를 통해 상위 13개 우수 지역특구를 선정했으며 그 중 진천군은 특구지정 이후 자치단체장의 적극적 특구 추진의지와 규제특례활용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날 시상식 후에는 2부 행사로 각 지역특구간의 성과교류회가 열려 우수특구 성과발표, 특구 운영성과평가 개편방안 및 특구 발전방향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완 미래전략팀장은 “이번 우수특구 선정이 진천군 교육발전을 위한 큰 전환점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진천군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문화교육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 2013년 국제문화교육특구로 지정된 이래 현재까지 지역교육인프라 구축과 지역명문고 육성, 교육경비 지원 등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와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 사업비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다가올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춘 지역창의인재 양성교육 등 다양한 교육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