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재원, 23~24일 ‘2017년 제35회 공공HRD콘테스트’ 개최
  • ▲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전경.ⓒ국가인재개발원
    ▲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전경.ⓒ국가인재개발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전국 공공HRD 기관 소속 교수요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 새로 둥지를 튼 충북 진천캠퍼스에서 23, 24일 이틀간 공공HRD 최고의 달인 선발 본선대회를 치른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35회를 맞은 공공HRD콘테스트 대회는 1983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30여 년 간 700여명의 공공분야 우수 교수요원을 배출해 교육기관 역량향상에 기여하는 등 우리나라 최고의 공공부문 교수요원 발굴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여대상은 국가ㆍ지방 교육훈련기관을 비롯한 소방·경찰·군(軍)·공기업 등 공공분야 교수요원이며, 강의·연구·교육과정개발 등 3개 분야의 경연이 펼쳐진다.

    이번 본선대회는 기관 내 자체대회와 예선을 거쳐 선발된 우수 교수요원과 각급 교육훈련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다.

    대회는 1일차에 교육과정 및 연구개발분야의 경연이 이뤄지고, 2일차에는 강의분야 발표 후 분야별 심사를 거쳐 최종 입상 순위가 결정된다. 특히 교육기관 간 교류협력 사업에 기여한 2개 기관에 대해 공로상도 함께 시상한다.

    시상은 강의 및 교육과정개발 분야 최우수자에게 대통령상, 연구개발 분야 최우수자 및 강의분야 우수자에게는 국무총리상을, 그리고 분야별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인사혁신처장상, 격려상에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상 등 총 23점이 수여된다.

    오동호 원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공공HRD콘테스트는 역량 있는 우수 교수요원 발굴의 요람”이라며 “이를 통해 ‘좋은 인재개발, 따뜻한 인재원’을 표방한 국가인재원이 선진 교수기법 및 학습방법 등 다양한 교육정보를 발굴ㆍ제공하는 공공HRD 허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출품작 중 우수교육프로그램을 교육기관이 공동 활용하고 더 나은 명품과정 개발을 위해 교육과정개발 컨설팅 기능을 강화하는 등 교육발전을 위한 각종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 대회가 경연 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교육훈련기관 간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