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겨울철 재난 관리 종합대책 점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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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가 20일 ‘겨울철 재난 관리 종합대책 점검회의’를 갖고 폭설과 한파 등 자연재난으로부터의 인명·재산 피해 예방을 통해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도청 재난종합상황실과 시·군 영상회의실에서 가진 회의에는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와 도 실·국장, 15개 시·군 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종합대책은 △선제적인 상황 관리체계 구축·운영 △인명·재산 보호를 위한 취약시설(지역) 집중 관리 및 피해 예방 대책 수립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제설·교통 소통 대책 △한파 대비 취약계층 보호 및 동파 방지대책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남궁영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 실·국과 시·군별 종합대책 수립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실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본격적인 폭설과 한파 시작 전 취약 시설·지역·계층에 대해 한 번 더 점검하고, 한 번 더 교육하고 한 번 더 홍보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행정력 만으로 재난 관리 및 대응에 한계가 있는 만큼 이장이나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과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