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 활용도 제고·개선 적극 노력…7개 지표 모두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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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6 회계년도 지방자치단체 기금운용 성과분석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위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방기금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운용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성과분석을 실시해 우수단체를 선정하고 있으며 시는 3년 연속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위로 선정됐다.

    성과분석은 2016회계연도 기금을 대상으로 기금정비율, 일몰제 적용률, 채권관리 적정성, 타회계 의존율, 기금운용심의위원회 운영 적정성, 계획대비 기금 집행율, 경상적 경비비율 등 7개 지표를 심사해 서면평가와 함께 현지 확인을 거치는 등 객관적인 평가로 진행됐다.

    성과분석결과 시는 7개 지표 중 모든 지표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동안 유사기금 통폐합, 중복지원 방지와 함께 목적사업 확대로 기금 활용도를 제고하면서 기금사업 공모제, 시민모니터링, 기금 일몰제 도입 등 기금운용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한 것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광수 예산담당관은 “내년도에도 유사기금에 대한 통·폐합을 적극 추진하면서 기금이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