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분노의 질주' 연상..아찔한 레이싱 대결 펼쳐
  • 태진아·이루 부자(父子)가 '슈퍼카'를 타고 대결하는 CF 촬영 장면이 공개돼 화제다.

    케이블채널 'K STAR'는 지난 16일 흥미진진한 콘셉트로 진행됐던 태진아와 이루의 '트라이(TRY)' 광고 촬영 현장을 전격 공개했다.   

    앞서 태진아와 이루는 속옷 브랜드 '트라이'의 전속 모델로 발탁돼 나란히 블랙슈트로 멋을 낸 광고 스틸 컷을 공개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루는 "속옷을 입어야 하는데, 정장을 입었다"며 "유명 할리우드 영화 '분노의 질주'의 콘셉트이고, 아버지와 아들이 대결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태진아·이루 부자는 정장 차림으로 아찔한 레이싱 대결을 펼치는데, 알고보니 게임 속 한 장면이었다는 코믹한 설정으로 광고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루는 "이제는 눈빛만 봐도 (아버지와)서로 원하는 걸 아는 사이가 됐다"며 이번 CF에 만족감을 드러냈고, 태진아도 "쌍방울 측에서 인도네시아에서 신(新) 한류 열풍을 일으킨 이루와 손잡고 해외마케팅에도 힘쓰겠다고 밝힌 만큼 더 좋은 기회로 팬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