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박정희는 역사가 인정한 부국 대통령"

전희경 대변인, 박정희 탄생 100주년 기념 논평서 문재인 정부 비판
기념우표 취소·새마을 운동 지우기에 비토… "정권이 바뀌어도 역사는 지켜져야"

강유화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11.14 17: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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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14일 "문재인 정부 들어 박정희 대통령의 수많은 공적들이 폄하되고 적폐로 내몰리고 있다"며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자유한국당은 대한민국 보수적통을 계승한 유일 정당으로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룩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계승,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문재인 정부를 언급 "새마을운동 지우기가 자행되고 박정희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은 취소됐다"며 "좌편향 역사 서술을 바로 잡기 위한 국정 역사교과서도 이 정부 들어 완전 폐기 수순으로 들어섰다"고 했다. 

이어 "어제 13일 박정희대통령기념도서관에서 열렸던 박정희 대통령 동상 기증 증서 전달식에서 반대 시위가 벌어진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역대 대통령의 공(功)과 과(過)를 균형 있게 보는 것과 대한민국의 역사의 공(功)과 과(過)를 균형 있게 보는 것은 성숙한 사회의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역사와 정신은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자 위기 속에서 재도약할 수 있는 힘이 된다"며 "아무리 정권이 바뀌고 시대가 바뀌어도 지켜져야 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역사"라고 지적했다.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대한민국이 누리고 있는 경제 번영의 초석을 쌓은 위대한 대통령"이라 칭하며 "박정희 대통령이 이룩한 산업화로 세계 최빈국이자 '은둔의 나라'였던 대한민국은 유례없는 부국강병을 이뤘다"고 평했다. 

또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운 위대한 정신적 유산이다. 근면-자조-협동 정신에 기초한 새마을운동은 지금도 전 세계 개발도상국들이 적극적으로 배우고 있는 성공적인 지역사회개발 모델"이라며 "고도성장의 과실 이면에는 사회 통제와 자유의 제약도 있었지만, 빈곤 탈출과 국가 발전에 대한 확고한 비전과 의지를 가진 지도자가 없었다면 '한강의 기적'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한국당은 보수우파 정체성 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이승만·박정희·김영삼 역대 대통령 3명의 사진을 당사에 걸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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