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민 김소임 씨, 충북도립대학에 4557만원 쾌척

저소득층‧장애학생 지원위해 ‘대학발전재단’에 기탁

김동식 기자 | 최종편집 2017.11.14 10: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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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읍에 거주하는 김소임 씨(62‧여)가 충북도립대학발전재단에 장학금 4557만원을 쾌척했다.

장학금 기탁식은 14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기탁자인 김소임 씨를 비롯해 함승덕 총장(재단 이사장), 조동욱 산학협력단장 등 대학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소임 씨는 “평소 지역사회에 뜻 깊은 일을 하고 싶었는데, 많은 고민을 하다 아들의 모교인 도립대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가정형편이나 장애로 인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쓰여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학은 기탁금을 ‘김소임 장학금’으로 명명하고  대학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소임 씨는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며 청소년 보호 및 지도 단체인 한국BBS(Big Brothers and Sister) 충북연맹에서 청소년지도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남다른 봉사정신과 지역사랑으로 많은 사람들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함승덕 총장은 “우리 대학에 깊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발전기금은 뜻에 따라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이 장학금은 우리 학생들이 국가와 지역사회 균형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기술인재로 성장하는데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재단법인 충북도립대학발전재단은 2010년에 설립돼 학생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 및 청년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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