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주서 지역발전위원회 시상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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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가 추진한 도시활력증진 사업과 일자리 중심 허브센터 운영 등으로 2년 연속 균형사업발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19일 제주 서귀포시 해비치리조트에서 개최되는 ‘2017년 균형발전사업’ 시상식에서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한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매년 균형발전사업 평가를 통해 우수사업에 대한 시상을 하고 있으며 전국지자체에서 2개 부문 31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수상한다.

    시는 도시재생과에서 추진하는 ‘문화·예술 특성화를 통한 중앙동 상권활성화사업’이 포괄보조사업 부문에서 올해 처음 수상 했고 일자리경제과에서 추진하는 ‘청주권 일자리 중심 허브센터 운영’이 선도사업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다.

    ‘문화·예술 특성화를 통한 중앙동 상권활성화 사업’은 2014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중앙동 소나무길 일원 유동인구가 60.3%가량 증가하고 공실률은 42.3%가 감소하는 등 가시적인 효과를 거뒀다.

    중앙동 도시재생추진협의회는 지속적인 도시재생을 위해 중앙동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수익사업을 통해 자생적인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청주권 일자리 중심 허브센터 운영’은 2014년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2016년까지 3년 간 추진했으며 시가 주관이 되고 보은군, 진천군, 증평군, 괴산군의 참여로 이뤄진 지자체 일자리 협력사업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중추도시생활권 일자리중심 허브센터 주관시로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여에 인정을 받아 균형발전우수사업 유공자로 오영택 일자리경제과장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