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전시·판매, 문화공연 등 펼쳐져
  • ▲ 지난해 충북농특산물 한마당 개막식 장면.ⓒ충북도
    ▲ 지난해 충북농특산물 한마당 개막식 장면.ⓒ충북도

    충북의 농특산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7 농특산품 한마당’이 18~22일까지 청주 종합경기장 앞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이번행사는 각 시군에서 생산된 200여종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생산농가와 생산자단체에서 직접 판매하고 소비자는 시중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시군의 날을 운영해 지역특산물 홍보와 반짝세일 등 판촉활동과 더불어 각설이 공연, 댄스뮤직공연, 난타공연, 품바공연, 국악공연, 금관5중주 등 풍성한 공연이 진행된다.

    아울러 쌀포대 오래들기, 포도알 멀리보내기, 마늘까기, 사과길게깍기, 대추갯수맞추기, 배껍질 길게깍기, 포도원액 빨리마시기, 옥수수 빨리먹고 탑쌓기 등 지역농특산물을 소재로 한 다양한 이벤트 개최한다.

    특히 농특산물 구매 후 즉석에서 시식이 가능하며 사전에 선발된 11개팀이 참여하는 먹방·쿡방 열풍에 힘입어 남편요리경연대회도 개최된다.

    정호필 원예유통식품과장은 “도내 우수 농특산물의 홍보·판매는 물론 충북농산물의 자긍심을 높이고 변화하는 농산물 소비시장에 적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