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동·금탄지구, 신동·둔곡지구 점검…대한민국 미래먹거리 산실 ‘기대’
  • ▲ 권선택 대전시장이 17일 유성구 대동·금탄동 산업단지 조성 대상지와 신동·둔곡지구 공사현장을 방문했다.ⓒ대전시
    ▲ 권선택 대전시장이 17일 유성구 대동·금탄동 산업단지 조성 대상지와 신동·둔곡지구 공사현장을 방문했다.ⓒ대전시

    권선택 대전시장이 17일 4차산업혁명 육성 기반시설의 입지예정지인 유성구 대동·금탄동 산업단지 조성 대상지와 신동·둔곡지구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먼저 대동·금탄 산업단지 조성 대상지를 방문한 권 시장은 현장 곳곳을 살펴보며 관계자로부터 앞으로의 추진계획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권 시장은 이 자리애서 “이 곳을 4차산업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첨단소재와 3D 프린팅 등을 연구·개발하고 사업화하는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하면 대덕특구의 개발된 기술은 물론 신동·둔곡지구 과학벨트와도 연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바로 옆 세종시는 물론 충북 오송과도 지리적으로 가까워 충청권 성장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기대감을 표명하고 “관련기관과 충분히 협의해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계획대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시는 이 지역에 첨단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관련기업을 유치하는 등 4차산업을 선도할 R&D거점과 신산업단지를 2022년까지 270만㎡에 1조3000억원을 투입해 대동·금탄 스마트융복합산단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어 권 시장은 유성구 신동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조성 현장으로 자리를 옮겨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중이온가속기 공사현장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과학벨트구축사업은 대전을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창출의 전초기지이자 기초과학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하는 동시에 4차산업혁명의 허브 도시로 재탄생시킬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치고 사업추진 공직자 및 관계자에게 “공사가 준공 될 때까지 모든 시공사가 서로 협력해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각별히 주문했다.

    한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신동‧둔곡) 개발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기초연구환경을 구축하고 기초연구와 비즈니스가 융합될 수 있는 기반마련은 물론 세계적인 과학기반클러스터로의 발전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현재 단지조성공사를 진행 중이며 2019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달부터 연구 및 산업용지 88필지(68만3000㎡)를 분양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