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 대상…3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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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시가 3억원의 예산으로 지역 내 325개 공동주택에 대한 가로등 전기료를 지원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공동주택 가로등 전기료 지원사업은 2009년 공동주택관리지원조례 개정을 통해 2010년부터 예산액 범위 내에서 제출된 보조금 신청서를 심사해 지원 금액을 조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지원은 지난 2014년 2억원보다 50% 증가한 3억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전기료를 지원받고자 하는 공동주택의 관리주체는 오는 25일까지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와 관련 고지서 등의 서류를 시 건축과에 제출하면 된다.

    이재영 건축과장은 “공동주택 중에서 전기료 절감을 위해 보안등을 소등하는 곳이 많다”며 “이번 전기료 지원으로 재정적 부담을 줄여 가로등이나 보안등 사용을 활성화해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고 아파트 관리에 대한 공공의식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