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 청주·공주·부여 27도, 세종·충주·보은 26도
  • ▲ 대전 보라매공원.ⓒ김정원 기자
    ▲ 대전 보라매공원.ⓒ김정원 기자

    충북지방은 23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대체로 맑겠으나 새벽에 북부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24일에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에 의해 떨어지고 낮 기온은 일사로 인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타나겠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16도, 충주·진천·옥천 14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증평 27도, 충주·보은·괴산 2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밤 사이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오늘 밤부터 23일 아침 사이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몽골과 중국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는 대부분 중국 북동부를 지나겠으나 그 중 일부가 23일 고
    기압 전면에서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겠다.

    다만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는 황사 중 일부가 지상으로 낙하해 서해5도와 일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한편 추가 발원량과 기류변화에 따라 강도와 지속시간이 매우 유동적이겠다.

    대전·세종·충남지방은 23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 북부지역에는 새벽 한때 구름이 많겠으며 24일에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으나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에 의해 떨어지고 낮 기온은 일사로 인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당진·아산 16도, 세종·천안·공주 14도, 낮 최고기온은 논산·공주·부여 27도, 세종·대전·아산 2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충남 남·북부 앞바다 파도의 높이는 0.5m이다.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