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금고, 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 등 분산…28일 사전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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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가 내년부터 4년 동안 도 금고를 운영하게 될 금고은행 지정을 공개경쟁방식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22일 도 금고 제안모집을 공고했다.

    도는 오는 28일 제안응모 예정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11월 2일부터 이틀 동안 금고은행 제안서를 접수받아 11월 중 충북도금고지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금고를 지정하고 올해 연말까지 금고약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심의결과에 따라 1금고에서는 일반회계, 2개의 특별회계, 1개의 기금을 담당하고 2금고에서는 4개의 특별회계와 13개의 기금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도 금고는 NH농협과 신한은행이 운영하고 있다.

    김태선 세정과장은 “철저한 준비와 규정 적용으로 차기 도 금고 지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충북도 당초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3조4480억원, 특별회계 4205억원, 기금 7294억원으로 총 4조5979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