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안전·물가안정·공직기강 확립 등 종합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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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가 10여일의 추석 연휴를 맞아 귀경노선을 128회 증편하는 등 주민 생활안정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성수품 물가안정 및 관리 △주민생활 안정 △지역관광 활성화 △귀성·귀경길 교통 및 수송 △각종 사건·사고 예방 및 신속 대응 △취약·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 △건전한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별로 대책을 마련해 종합적으로 운영한다.

    분야별로 귀성·귀경객의 편의를 위해 여객터미널 등을 일제 점검하고 연휴기간 고속버스, 시외버스에 대해 15개 노선 128회 증편 운행하며 연휴기간 동안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어 추석 성수품 물가 오름세에 대비 지역물가책임관을 지정·운영하고 개인서비스, 농수산식품 등에 대한 요금인상, 매점매석, 가격표시제 이행 등 행위에 대해 단속하며 제수용품, 생필품 등 추석 성수품 32개 중점관리품목을 선정해 특별 점검한다.

    또한 연휴기간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응급진료기관,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약국 등을 지정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아울러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온가족이 함께하고 힐링 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과 2017년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등 연휴기간 도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를 홍보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휴기간 동안 도 재난안전상황실 특별운영기간을 운영하며 도내 소방관서에서는 화재예방을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이시종 도지사는 “162만 도민은 물론 우리 도를 찾는 귀성객·관광객 모두가 여유롭고 풍성한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