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의원, KT ‘에어 맵 코리아’ 프로젝트에 시범사업 대상지역 포함
  • 변재일 국회의원.ⓒ변재일 의원 사무실
    ▲ 변재일 국회의원.ⓒ변재일 의원 사무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청주시 청원구)이 KT가 추진하는 공기질관리 프로젝트인 ‘에어 맵 코리아(Air Map Korea)’ 프로젝트에 오창이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포함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KT는 이날 ‘에어 맵 코리아(Air Map Korea)’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발표하며,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보유 중인 ICT 인프라를 ‘IoT 기반 공기질 측정기’ 설치장소로 제공하고 △개방형 IoT 플랫폼 구축 및 운영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정책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측면에서 KT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변재일 의원은 오창지역 및 청주시의 공기질 악화에 따른 주민불안 해소를 위해 KT 및 청주시와 지속적으로 사업 추진을 협의해 왔다.

    이에 KT는 당초 서울 및 주요 광역시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청주시를 대상지역으로 포함하기로 했다.

    IoT 기반 공기질 측정기가 설치되면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이산화탄소 △소음 △습도 6가지 공기질 데이터를 분 단위로 측정이 가능하다.

    변재일 의원은 “ICT 기술을 활용한 측정기를 통해 지역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IoT측정기 설치로 오창은 물론 청주시가 스마트시티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라고 전했다.

    한편 미세먼지 측정망 설치 구체적 대상지는 현재 KT 및 청주시와 협의 중이며, 설치계획은 이달 말쯤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