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추석연휴 환경오염 ‘특별단속’ 벌인다

충북 청주시가 추석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 13일까지를 특별 감시·단속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 감시·단속은 환경오염 사전 예방과 더불어 사후 관리까지 병행하는 3단계로 이뤄진다.

추석 연휴 전에는 사전 홍보·계도 및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연휴기간 중에는 공단주변 및 오염 우려 하천 순찰, 연휴 후에는 장기간 가동중단 시설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시는 중점감시 대상 및 취약지역 사업장에 추석 연휴 대비 자율점검을 실시하도록 안내하고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도금, 도축 및 유기용제 사용업소 등 환경오염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중에는 상황실을 운영해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하고 공단주변 및 취약 시설 주변 하천 순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종웅 환경정책과장은 “연휴기간 중 행정기관의 관리·감독 소홀을 틈탄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