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N충북방송 ‘한판’에 출연, ‘레밍’ 발언 등 입장 밝혀
  • 충북도의회 김학철 의원이 HCN충북방송 리얼토크 한판에 출연해 레망발언 등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HCN
    ▲ 충북도의회 김학철 의원이 HCN충북방송 리얼토크 한판에 출연해 레망발언 등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HCN

    인기 시사프로그램 HCN 충북방송의 리얼토크 ‘한판’이 최근 ‘레밍발언’으로 큰 파문을 불러온 충북도의회 김학철 의원 편을 방영한다.

    김 의원은 최근 리얼토크 한판에 출연, 레밍발언으로 인한 파문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소상히 밝혔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레밍발언으로 전국적인 비난에 직면했지만 “내년에 유권자 심판을 받겠다”고 밝혀 내년 지방선거 출마의사를 내비쳤다.

    또한 지난 4일 충북도의회로부터 출석정지 30일과 ‘공개사과’라는 징계를 받은 김 의원이 11일 충북도의회에서 사과를 하면서 ‘늑대의 우두머리가 강한 놈, 약한 놈, 늙은 무리, 새끼무리 모두를 아우르면서 뒤에서 돌보면서 가듯이 가는 그런 배려와 관용과 포용의 정치의 길을 가도록 하겠다’는 발언으로 또다시 논란을 불러온 배경도 설명했다.

    리얼토크 한판에서 김학철 의원은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해외연수를 가게 된 동기와 언론에 대한 불만, 그리고 자유한국당의 당원으로서의 제명처분과 관련, 재심을 청구하게 된 배경 등도 밝힌다.

    김 의원은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을 사퇴하고 상임위를 교육위원회로 옮긴 배경 등도 설명한다.

    리얼토크 한판은 이창수 PD가 연출하고 게스트로 최용현 변호사와 김정원 뉴데일리 충청 대표가 출연한다. 리얼토크 방송은 매주 수·금요일 밤 11시다.

    한편 김 의원 등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의원 4명은 충북에 엄청난 수해가 발생한 이틀 뒤인 지난 7월18일 프랑스와 이탈리아로 8박10일 일정으로 해외연수를 떠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