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서만 유통 ‘지역화폐’ 만든다…‘상품권’ 형태

규칙제정 등 행정 제반절차 이행 중…내년 6월부터 유통

김동식 기자 | 최종편집 2017.09.12 11: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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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관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 ‘옥천사랑 상품권’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옥천군 옥천사랑 상품권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세부내용을 담은 규칙 제정 절차에 돌입하고 선진 유통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제반절차를 원활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

내년 5월에 발행을 시작해 문제점 파악 및 시범운영 후 6월부터 유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출시 첫 해인 내년도 상품권(화폐) 발행 규모는 12억5000만원으로, 1만원․5000원권 두 종류의 상품권이 발행된다.

‘2016년 옥천군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옥천군민의 주요 소비활동 지역은 옥천읍이 67.7%, 대전시가 16.8%로 뒤를 이었다.

대전시와 인접해 주말을 이용해 대전에서 쇼핑이나 외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지역자금의 외부유출을 막기 위한 최선의 대안으로 지역화폐를 발행하게 된 것이다.

물론 유통지역은 옥천군 내로 한정돼 있다. 그간 농협 상품권에 옥천군 고무인을 찍어 지역상품권으로 활용해 왔지만 전국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해 ‘지역상품권’의 본래의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위변조와 부정발행 방지를 위해 화폐 제작은 한국조폐공사에서 맡는다. 화폐의 보관, 판매, 환전 등의 업무는 군과 대행판매 계약을 치fms 금융기관이 맡게 된다.

지역화폐를 취급하는 소상공인 가맹점 확보도 큰 관건이다. 군은 소상공인과의 간담회 추진 등을 통해 화폐발행 취지, 선진 지자체 사례 등을 설명하며 남은 기간 홍보 및 가맹점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경제팀 김승열 주무관은 “지역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지역화폐의 성공적인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철저한 준비와 예상되는 문제점 분석 등 워밍업을 완벽히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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