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와인축제’…달콤한 향에 취하다

‘영동와인 마음을 홀리다’ 주제…21~24일까지 4일간 열려
전국 와인마니아·지역주민 함께 어울리는 축제한마당…다채롭고 이색행사 ‘가득’

김동식 기자 | 최종편집 2017.09.06 15: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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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1번지, 포도·와인산업 특구인 충북 영동군에서 사랑과 낭만의 와인 이야기를 전할 ‘제8회 대한민국 와인축제’가 오는 21~24일 4일 간 열린다.

국내 최대 국악잔치인‘영동난계국악축제’와 연계해 열리는 이 축제는 영동군, 영동군축제추진위원회 주최, (재)영동축제관광재단, 영동와인연구회 주관으로 ‘영동와인 마음을 홀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영동와인의 매력을 뽐낸다.

 IFEA(세계축제협회)코리아가 주관하는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상품분야에 수상한 바 있는 이 대한민국 와인축제는 전국 와인 마니아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 한마당으로 다채롭고 이색적인 행사로 가득하다.

지난 8월 ‘영동포도축제’에서 최고의 흥행실적을 기록했던 영동축제관광재단이 야심차게 준비하는 두번째 작품이다.

올해 눈여겨 볼 점은 와인과 어울리는 다양한 체험행사로 훨씬 더 즐겁고 편한 체험존을 조성했다는 점이다.

또한 주 공연무대를 외부에 설치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와인 판매증대와 휴식공간 제공 등 관광객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건강을 챙기고 힐링의 시간을 즐기는 와인족욕, 재활용 코르크들을 이용해 연필꽂이, 미니화분 등을 만드는 ‘코르크 아트 체험’, 향긋한 포도향 가득한 ‘포도 립밤 만들기’등 오감만족 체험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술’이 가지는 제한적 범위에서 벗어나 남녀노소 구분없이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강화에 중점을 뒀다.

또한 와인과 어울리는 스테이크 등 다양한 육류 요리를 비롯, 푸드 트럭 등의 도입으로 먹거리 다양화와 선택권을 확대해 축제 만족감을 극대화한다.

올해에는 28개소(영동 24, 안산․영주․거창 3, 롯데칠성음료 1) 와이너리 농가가 참여해 가지각색의 와인의 멋과 맛을 알린다.

특히 지난해 11월 롯데칠성음료(주)와 업무협약 후, 고품질 영동와인으로 제조한 ‘마주앙 영동’도 선보여 농업·농촌과 대기업과의 상생효과도 기대된다.

3000원의 와인잔 만 구입하면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로제와인 등 다양한 매력의 명품 와인을 얼마든지 맛 볼 수 있다.
 
축제장 돔텐트 내부에는 와인병 공예와 오크통 전시를 비롯해 영동에서 생산되는 와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이 설치돼 풍성한 볼거리가 더해진다.

입구에는 와인과 관련된 포토존, 트리아트 등이 설치되며 야간 방문객 체류시간 증대를 위한 유등 조형물 설치로 축제의 감동을 더한다.

스페셜 행사로 제4회 한국와인대상이 개최돼 레드와인, 화이트라인, 로제와인, 브랜디, 기타 과실주 총 5개분야에서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10명의 심사위원이 대한민국 최고와인을 가린다.

축제기간동안에는 축하공연(가수 정인), 와인토크쇼(방송인 홍석천), 재즈공연, 와인매직쇼 등이 진행돼 축제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군과 재단은 이 축제로 영동와인을 집중 홍보해 대한민국 와인1번지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국악과의 만남으로 축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 와인축제는 이미 명품으로 통하는 영동 와인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며 누구나 즐길 수 있다”며 “영동을 찾은 관광객들이 와인과 함께 가을의 추억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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