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앞으로 수돗물 방사성 물질 감시 강화할 예정"
  • 서울특별시청 ⓒ뉴데일리 공준표 기자
    ▲ 서울특별시청 ⓒ뉴데일리 공준표 기자

     

    서울시가 "북한이 감행한 수소탄 실험과 관련해 수돗물에 대한 방사성 물질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는 북한의 수소탄 실험이 방사성 물질을 확산시킬 수 있는 점을 우려해 3~4일 긴급 방사성 물질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서울물연구원은 한강 원수지와 아리수정수센터에서 생산한 정수를 대상으로 인공 방사성 물질 5종을 분석했다.

    물연구원은 방사성 물질 △스트론튬 △요오드 △ 세슘 △아메리슘 등을 분석했으며, 검사 결과 모두 불검출로 확인됐다.

    나아가 서울시 측은 수돗물 안정성 확보를 위해 향후 7일 간 아리수의 안전성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윤준병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서울 수돗물에 대한 방사성 물질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