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꽃동네대·건국대글로컬, 정부 재정지원제한 ‘해제’
  • ▲ 청주대 상징물.ⓒ청주대
    ▲ 청주대 상징물.ⓒ청주대

    정부 재정지원제한 대학에 묶였던 청주대가 또 다시 벗어나지 못하고 탈출에 실패했다.

    청주대는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D등급을 받으면서 내년까지 4년 연속 정부재정지원을 받지 못하게 됐다.

    23일 교육부와 청주대 등에 따르면 맞춤형 컨설팅 이행과제 점검 결과 다시 최하위 등급에 머무른 것으로 알려져 부실대학 지정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극동대와 꽃동네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내년부터 재정지원제한 대학에서 해제돼 희비가 엇갈렸다.

    교육부가 실적에 따라 1~3 그룹으로 평가해 1그룹은 실적 우수대학으로 내년부터 재정지원제한에서 벗어나게 된다.

    2그룹은 성과지표가 일부 부족한 곳으로 신규 재정지원 사업 참여가 제한되며 3그룹은 신규  재정지원 사업 참여에 참여할 수 없고 기존 선정된 사업 지원금도 받을 수 없다.

    또한 유원대와 충북도립대도 결과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다.

    한편 교육부는 각 대학별 이의 신청을 받아 다음달 최종 결과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