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80명·소방차 18대 긴급 투입 2시간만에 불길 잡아

대전 중앙시장서 9일 화재…13개 점포 소실

권 시장 “신속한 피해 복구·상인 도움방안 찾겠다”

김정원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8.09 16: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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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중앙시장에서 9일 오전 3시53분께 화재가 발생, 13개 점포가 소실됐으나 긴급 출동한 소방관들의 신속한 진화작업으로 더 큰 피해를 막았다.

화재에 취약한 재래시장 특성상 자칫 더 큰 불로 이어질 수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다행이 새벽시간이라 인명피해도 없었다.

이날 화재가 발생하자 시 소방본부는 소방차 18대, 화학차 3대 등 장비 36대와 소방관 80여 명을 긴급 투입, 화재발생 2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으면서 피해확산을 막았다. 

소방서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가리기 위해 10일 경찰과 합동으로 정밀 감식을 할 계획이다.

대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에는 1440여개의 점포가 입점해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중앙시장은 2011년에도 화재가 발생, 14개 점포가 소실되는 등 화재에 취약한 구조다.  

화재가 발생하자 휴가 중인 권선택 대전시장은 이날 새벽 화재가 발생한 중앙시장을 찾아가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을 위로했다.

권 시장은 “신속하게 피해현장을 복구하고 상인들이 빨리 일어설 수 있도록 도움방안을 찾겠다”며 “아울러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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