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국인 사망자 없고 경미한 부상 2명"

中쓰촨성 규모 7.0 지진…"사망 18명·부상 175명"

시진핑 "구조작업 총력" 지시…中지진 전문가 "규모 6.0 여진 발생 가능성"

노민호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8.09 15: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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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부 내륙 쓰촨(四川)성에서 지난 8일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19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中지진네트워크센터(CENC)에 따르면 지진은 지난 8일 오후 9시 19분(현지시간) 아바(阿壩)장족창족 자치주 주자이거우(九寨溝)현 북위 33.2도, 동경 103.82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20km라고 한다.

이번 지진은 주자이거우현에서 약 285km 떨어진 쓰촨성 성도 청두(成都)에서도 진동이 감지될 만큼 강했다고 한다.

여진도 계속됐다. 中신화통신에 따르면 본 지진 발생 후 1시간 동안 107차례의 크고 작은 여진이 발생했다고 한다.

이에 中지진네트워크센터와 쓰촨성 지진국 전문가들은 긴급회의를 가졌으며, 며칠 내 규모 6.0의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고 한다.

中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진으로 인한 사상자 수는 9일 오전 9시 30분(현지시간) 기준, 사망자 13명, 부상자 175명으로 집계됐다고 한다.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인 사망자는 없다고 한다. 다만 한국인 관광객 2명이 대피 과정에서 다리와 손목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주자이거우현 당국은 지진 발생 후 3만 5,000여 명의 여행객들을 안전지대로 긴급 대피시켰다고 한다. 관광객들은 간쑤(甘肅)성 원(文)현 또는 쓰촨성 몐양(綿陽)시 핑우(平武)현 등 비교적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지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주자이거우현 당국은 9일 오후 6시(현지시간)까지 관광객 수송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한다.

시진핑(習近平) 中국가주석은 당국에 구조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리커창(李克强) 中총리는 국가 재난대응위원회와 국무원 재난구조 지휘본부에 합동구조본부를 구성, 구조작업을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고 한다.

현재까지 구조작업에 투입된 中인민무장경찰(무경) 부대원은 장교와 사병 등 1200여 명이라고 한다. 주자이거우현 교통 당국 관계자 90여 명은 산사태 등으로 훼손된 도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의료 당국에서는 의료진 310명을 현장에 투입했다고 한다.

中신화통신에 따르면, 中공군은 곧 주자이거우현에 구호물자를 운송할 계획이며, 中육군은 11대의 헬리콥터를 투입한 상태라고 한다. 청두 주변 군 의료기관도 약품, 의료기구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추가 의료지원단도 파견할 계획이다.

한편 中지진네트워크센터에 따르면 9일 오전 7시 27분(현지시간)에는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한다. 진원의 깊이는 11km로 측정됐으며, 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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