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군함도'가 개봉 첫날 97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최고의 오프닝 신기록을 경신했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개봉과 함께 전 예매사이트 1위를 석권한 것은 물론 60만장이 넘는 역대 한국영화 최대 예매량을 기록한 '군함도'는 7월 26일 개봉 하루 만에 97만516명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했다. 

    이는 국내외 영화들의 첫날 흥행 기록을 모두 뛰어넘은 역대 최고의 오프닝 신기록이다. '군함도'는 현충일에 개봉해 종전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던 '미이라'의 개봉 첫날 스코어인 87만2965명을 넘어섰다.

    또, 지난해 개봉해 천만 관객을 모은 '부산행'의 첫날 스코어인 87만2673명, 역대 박스오피스 1위 '명량'의 첫날 스코어인 68만2701명을 가볍게 제쳤다. 이로써 '군함도'는 역대 최고의 오프닝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개봉과 함께 강력한 흥행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의 강제 징용이 있었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류승완 감독이 새롭게 창조해낸 작품.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 등 배우들의 열연과 강렬한 삶의 의지로 군함도를 탈출하려고 했던 조선인들의 열망을 통해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