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21일 수해를 입은 기업의 현장을 방문해 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충북지방중소기업청
    ▲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21일 수해를 입은 기업의 현장을 방문해 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충북지방중소기업청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21일 충북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과 합동으로 금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기업의 현장을 방문해 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현장 복구 작업에는 충북중기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기술보증기금 청주지점, 충북신용보증재단, 충북 KOTRA지원단이 함께 힘을 보탰다.

    지난 16일 청주지역은 290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로 청주 시내를 비롯한 지역 기업 등이 적지 않은 피해를 입어 긴급하게 인력을 지원하게 된 것이다.

    피해 기업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 위치한 중소기업으로 폭우로 인해 공장에 토사가 유입돼 공장을 가동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충북중기청은 신속하게 기업의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기업을 돕기 위해 충북청 직원들과 중소기업 지원기관을 대상으로 긴급하게 자원봉사자를 구성했다.

    특히 일부 직원들은 예정된 휴가 일정도 뒤로 미루고 복구 활동에 동참해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이날 성녹영 지방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기업을 이끌어 온 기업인들이 이번 호우로 곤란을 겪지 않도록 자금 등의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