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연회 희망봉사단.ⓒ괴산군
    ▲ 충북연회 희망봉사단.ⓒ괴산군

    충북 괴산군 수해 피해 복구에 종교단체와 군장병들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연회 희망봉사단(감독 이병무 목사)이 지난 19일부터 괴산지역 수해피해 지역을 방문해 수해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 이날 괴산, 단양, 청주, 충주, 영동, 진천 등에서 참여한 총 100여명의 충북연회 희망봉사단원들이 청천면 후영리・덕평리 침수 펜션과 가정집 가재도구와 집안팎 청소를 도왔다.

    이어 20일에는 서울・경기・청주지역 희망봉사단원 200여명이 청천면 강평리, 괴산읍 검승리・능촌리 일대에서 비닐 하우스 정리와 옥수수 수확을 도왔다.

  • ▲ 제1987부대 소속 군 장병들.ⓒ괴산군
    ▲ 제1987부대 소속 군 장병들.ⓒ괴산군

    특히 괴산에서 가장 피해가 큰 청천지역에 육군 제1987부대(여단장 박원호) 소속 1000여명의 군 장병들이 수해 발생 직후인 지난 17일부터 현재까지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피해복구에 투입된 장병들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청천 전역에 배치돼 곳곳에서 그룹을 이뤄 작업을 하고 있다.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은 “이렇게 곧바로 도움을 주는 군장병과 종교단체, 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