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조감도.ⓒ대전시
    ▲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조감도.ⓒ대전시

    대전시 선진형 생활체육시설 집적화단지인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가 20일 중구 안영동에서 첫 삽을 떴다.   

    권선택 시장을 비롯해 체육단체 회원 등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첫 삽을 뜬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는 전체 16만 4520㎡의 면적에 축구장(5면), 테니스장(22면), 배드민턴장(20면), 스포츠콤플렉스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종합스포츠시설로 2023년까지 3단계에 걸쳐 사업이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989억원이다.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조성부지는 당초 경륜장 유치 후보지였으나 2005년 정부의 불허로 무산된 이후 10여 년 넘게 부지활용 문제가 표류됐던 곳으로 권선택 시장의 약속사업에 체육시설조성사업이 포함됨으로써 지지부진하던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생활체육단지는 안영IC 인근에 위치해 교통접근성이 매우 좋아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 대회 유치에 유리하며 뿌리공원과 오월드 등 주변의 관광문화자원과의 연계도 가능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