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중부고속도로 남이~호법 확장 등 포함
  • 충북 오송바이오폴리스 조감도.ⓒ충북도
    ▲ 충북 오송바이오폴리스 조감도.ⓒ충북도

    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오송 제3생명과학산단’을 국가산단으로 조성하는 등 충북의 핵심공약 11개가 대거 포함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1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을 토대로 한 5대 국정목표와 20대 국정전략을 골자로 하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 반영된 충북지역 공약은 총 11개로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 조성을 포함한 충북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벨트 구축 △태양광 기반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육성 △청주공항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 확장 △충주호·대청호·미호천 연계 친환경 국가 생태·휴양벨트 조성 △중부권 잡월드(JOB WORLD) 건립 △중부권 대기환경청 설립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 등 지역공약 8건이다.

    이어 △충청권 광역철도망 2단계사업 조기 추진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을 포함한 국가 X축 고속철도망 구축 등 상생공약 2건 △구두공약이었던 무예·태권도·전통스포츠의 관광자원화 등 모두 11건이다.

    이선호 기획팀장은 “새정부가 발표한 이번 계획에 그동안 충북이 원했던 핵심현안들이 대부분 반영돼 향후 국비 확보와 도정발전에 크게 탄력을 받게 됐다”며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