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재난상황보고회, 안전한 청주 만들기 강조

이승훈 청주시장 “항구적 수방대책 마련하라”

폐수처리 이원화 시스템 구축·모충수곡동 우수저류시설 설계시 보완시설 구상 등

김종혁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7.17 16: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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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충북 청주시장이 17일 열린 재난상황보고회에서 “안전한 청주를 만들기 위한 항구적 수방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아침 9시부터 밤 8시까지 피해현장을 다니면서 현장을 챙겨봤는데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청주시민들에게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00년 만에 한번 오는 비라고 해도 이를 견뎌내는 수방체제를 갖춰야 할 것”이라며 “청주뿐만 아니라 진천, 증평 등 상류지역의 하천도 미호천으로 합류돼 내려가는데 이를 감안해 석남천 등 관련 지류의 수방계획을 검토하고 지역을 샅샅이 조사해 항구적인 대책을 만들 것”을 지시했다.

또한 “시민들이 하루 빨리 정상 생활로 복귀하는 것에 최우선을 두고 도로, 기반시설, 침수농경지 등에 대해 우선순위에 따라 피해를 복구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시의 예비비를 집행하고 민간부문까지 총동원해 빠른 시간 내 복구할 것과 피해액을 빨리 조사해 특별재난지역지정 선포도 건의할 것”을 특별히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재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끝까지 챙겨주고 피해복구에 공무원 인력을 지원하라”며 “주택 침수지역 후속대책과 관련, 자원봉사자 등 많은 도움을 줄 것”을 당부했다.

구체적으로 이번 수해를 계기로 △상수도관 매설 △폐수처리장 폐수처리 이원화 시스템 구축 △모충수곡동 우수저류시설 설계시 보완시설 구상 △침수지역 등 저지대 우선 하수처리 종합 검토 △미호천 제방 정비 △피해현황의 정확한 파악 △건축 시 배전판은 지하 1층 또는 침수가 안 되는 곳에 설치 △마력이 높은 양수기 보유 등을 지시했다.

그는 “직원들이 각 부서에서 맡은 분야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피해에서 빨리 정상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청주시가 행정을 효율적으로 잘 하는 것을 보여줄 때”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청주시는 300mm에 육박하는 이번 폭우로 인해 무심천이 범람위기 직전까지 처했으며 사망2, 중경상4, 경상14 등 20명의 인명피해와 700여가구 주택침수, 1000ha의 농경지 침수, 산사태 등으로 엄청난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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