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법 “일정주거와 직업 있고 도주 염려 없어”

‘대청호 투신’ 상급자 폭행 청주시 공무원 ‘영장기각’

김종혁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7.14 18: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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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문의면 대청호에 투신했다가 숨진 채 발견된 청주시 간부 공무원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A씨(47)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청주지방법원은 14일 A씨의 상해와 공용물건손상 혐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벌여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기각 사유로는 일정한 주거와 직업이 있고 증거 인멸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점이다.

A씨는 지난달 18일 대청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청주시 간부 공무원 B씨를 청주시청 본관 사무실에 찾아가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아왔다.

청주시는 사건이 벌어지자 곧바로 A씨를 직위해제하고 충북도에 징계를 요청했으며 도는 13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파면’ 조치를 내렸다.

한편 B씨는 A씨로부터 폭행당한 후 대청호 문의대교에서 투신해 실종됐다가 지난달 18일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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