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45억원 들여 지상 3층 규모 건립

증평군, 김득신문학관 설계공모…‘레드박스’ 선정

김동식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6.16 09: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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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이 김득신문학관을 설계공모한 결과 레드박스 건축사무소의 작품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주변 환경과의 조화, 증평 군립도서관과의 연계성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내부공간의 구성과 중정의 형성, 그리고 외부공간과의 관계가 잘 계획돼 있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의 특이점은 작품의 다양성을 위해 실별 위치, 군립도서관과의 연계 방안 등을 건축사가 직접 설계토록 해 창의성을 최대 보장했다.

김득신문학관은 45억원(국비 18억, 지방비 27억)을 들여 증평읍 송산리 군립도서관 인근에 대지 4000㎡, 연면적 1604㎡,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내년 3월 착공해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김득신문학관은 백곡 김득신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주민들의 문화 공간 확충을 위해 건립이 추진됐다. 문학관에는 학습실, 창작사랑방, 문학토론방, 전시실 등이 들어선다.

군은 인근 증평군립도서관과 연계해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꾸며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백곡 김득신(1604~1684)은 조선중기를 대표하는 시인이자 문학가이다.

임진왜란 때 진주성대첩을 이끈 김시민 장군의 손자로 백이전을 11만 번이나 읽은 조선시대 독서광으로 유명하다. 증평읍 율리에 그의 묘가 있다.

한편 지난달 실시된 공모전에는 총 6작품이 출품돼 당선작 이외에 포심건축사사무소가 우수작, 빅 ㈜건축사사무소 작품은 가작 1, ㈜디자인그룹 한 건축사사무소 작품은 가작 2, 아이앤건축사사무소 작품은 가작 3으로 뽑혔다.

당선작에는 김득신문학관의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이, 우수작 및 가작에는 총 2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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