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융합, 태양광·신에너지, 신교통·항공, 미래산업 등 전략산업별 4개 분과위원회로 구성
  • ▲ 26일 충북 청주시 M컨벤션에서 충북과학기술포럼이 열렸다.ⓒ충북도
    ▲ 26일 충북 청주시 M컨벤션에서 충북과학기술포럼이 열렸다.ⓒ충북도

    충북의 과학기술인들이 26일 M컨벤션에서 한자리에 모여 ‘충북과학기술포럼 총회’를 열고 과학의 미래를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는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관개정과 신임회장 선출을 통해 포럼 활성화를 도모하고 ICT융합, 태양광·신에너지, 신교통·항공, 미래산업 등 전략산업별 4개 분과위원회로 구성해 미래 과학기술의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충북과학기술포럼은 2013년 9월 도내 과학기술인 300여명으로 출범해 충북의 미래 먹거리를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창출하기 위한 협의체로 운영중이다.

    특히 올해는 분과별 산·학·연·관 공동연구회를 운영해 새정부 출범이후 과학기술과 산업정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한 미래 유망 신규과제를 기획할 계획이다.

    포럼의 주요성과로는 2014년도에 기획한 ‘차량 통신 기반의 광역 주행환경인지 및 협조 주행기술 개발’ 사업으로 도는 2016년 국비 62억원을 확보했다.

    도는 이를 기반으로 충북대 오창캠퍼스 내 4170㎡규모의 ‘자율주행차 기능시험장’을 구축했다.

    설문식 정무부지사는 “최근 출범한 새 정부 과학기술 지원 공약의 핵심은 ‘사람 중심 과학기술’로 바로 포럼 회원 여러분들이 그 주인공으로 과학발전의 호기를 맞아  충북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지역특색과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총회는 개정정관 보고 제2기 신임회장 선출과 함께 올해 포럼 활성화 및 지원계획,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지원사업 안내, 포럼 발굴과제 추진 경과 보고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