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도시공사 한 노조원이 최근 대전시청 정문앞에서 출근길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대전도시공사 박남일 사장과 관련된 비판적인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김정원기자
    ▲ 대전도시공사 한 노조원이 최근 대전시청 정문앞에서 출근길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대전도시공사 박남일 사장과 관련된 비판적인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김정원기자


    대전지역에서 공공비정규직노조 등이 잇따른 집회를 개최하는 등 새 정부 들어 집회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6일 하루 동안 대전에서 열리는 집회가 6곳에서 열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집회는 건설대전세종지부는 20여명의 조합원들은 오후 4시~6시 중촌‧서대전‧산성‧태평5가 네거리에서 집회를 갖고 중앙 임‧단협 대시민 선전전을 갖는다.

    이어 건설대전세종지부는 대전역광장과 성남‧가양‧복합터미널‧대동로 네거리에서 집회를 가진데 이어 오정로터리‧월평동 롯데시네마 앞 인도‧경성큰마을 네거리‧노은역‧ 유성버스터미널‧충남대 정문에서 잇따라 집회를 개최한다.

    또한 공공비정규직노조는 오전 8시부터 낮 12시, 오후 5시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대전시청 미화원 정년 연장 촉구 선전전을, 공공운수 대전충남본부는 오전 8~9시 시청 북문 앞에서 대전도시공사 박남일 사장 퇴진 촉구 집회를 갖는다. 

    대전 YWCA는 오전 1130분부터 1시간 동안 롯데백화점 앞에서 2017 동일노동 동일 임금의 날 캠페인을 갖는다.

    또한 언론노조 대전MBC지부는 오전 8~9시, 낮 12~오후 1시 도룡동 TJB 앞 네거리에서 언론적폐 청산 부역자 퇴진운동을 전개한다.

    전교조대전지부도 오후 5~6시 시교육청 앞에서 전교조 탄압저지 및 징계철회 요구 집회를 갖는 등 이날 하루 동안 6건의 집회가 예정돼 있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오늘 집회가 6곳에서 열리지만, 집회에 참가하는 인원이 많지 않아 주민불편이나 교통 불편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