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국 산업디자인협회에서 주관한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김나정 씨(좌)와 김연준 씨(우).ⓒ청주대
    ▲ 미국 산업디자인협회에서 주관한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김나정 씨(좌)와 김연준 씨(우).ⓒ청주대

    청주대학교가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에서 주관한 IDEA 디자인 어워드에 출품한 작품 2점이 본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명문의 위상을 전 세계에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에서 주관하는 IDEA 어워드는 독일에서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 reddot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불리고 있다.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어워드는 전 세계에서 출품한 작품 중 가장 우수한 디자인을 선발하면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청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는 수년간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GOLD’, ‘SILVER’, ‘BRONZE’ 등을 수상한 가운데 올해도 본상을 2점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 IDEA에서 본상을 수상한 산업디자인학과 김나정 씨의 ‘트랜스폼 무빙 체어’는 휠체어, 지게, 들것으로 변형이 가능하면서 재난 등 긴급상황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수상했다.

    김연준 씨의 ‘클러치 휠체어’는 다리가 불편한 환자가 휠체어와 목발을 함께 사용한다는 점에 착안, 목발을 휠체어에 결합해 휠체어를 굴리는 것이 아닌 목발을 움직여 이동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는 올해 독일에서 주관한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하는 등 ‘10년 연속’ 세계 권위의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했다.

    현재까지 누적 61여점이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국내 대학 최고의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물론 명실상부하게 해외에서 가장 먼저 인정하는 글로벌 디자인, 명문 디자인 학교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는 디자인·헬스케어 융합 가치창출 사업단이라는 산학협력 사업단의 주관학과로서 방사선학과,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의료경영학과와 함께 미래 먹거리 창출과 관련한 인재양성 및 산학협력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로 올해 IDEA에서 2점이나 헬스케어 관련 작품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산업디자인학과는 이런 국제적 성과와 더불어 국내에서도 특허청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대학창의발명대회’에서 대통령상과 특허청장상을 비롯해 우수상, 장려상 등 모두 7점이 대거 입상했다.

    또한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제51회 대한민국 디자인 전람회’에서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장 2점, 본상 10점 등 탁월한 성과를 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