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보은 단오장사 씨름대회 모습.ⓒ보은군
    ▲ 지난해 보은 단오장사 씨름대회 모습.ⓒ보은군

    전국 모래판의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충북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가 오는 29일부터 6월3일까지 6일 간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씨름대회에는 30여개 팀에서 선수와 임원 등 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5월 29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30일 개회식, 태백(80kg 이하) 장사 결정전 △31일 금강(90kg 이하) 장사 결정전 △6월 1일 한라(110kg 이하) 장사 결정전 △6월 2일 백두(150kg 이하) 장사 결정전 경기가 열릴 열린다.

    또 6월 3일에는 여자부 매화(60kg 이하)․국화(70kg 이하)․무궁화급(80kg 이하) 결정전  경기가 진행돼 또 다른 관전의 흥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관람입장이 가능하며, 매 경기 후 푸짐한 경품추첨도 있다.

    특히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제6회 씨름의 날’ 기념식이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려 사물놀이, 타악공연, 전통무용, 국악 등의 축하공연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실시된다.

    보은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군민화합 및 신명 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스포츠 메카’ 보은군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경기장 주변 환경정비 등 차질 없는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