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교류·힐링, 연수·레저 융복합 특구로 개발…올해 착공 2022년 완공 예정
  • ▲ 충북 증평군 에듀팜특구 시설배치계획도.ⓒ충북도
    ▲ 충북 증평군 에듀팜특구 시설배치계획도.ⓒ충북도

    충북도와 증평군이 추진하는 에듀팜특구 개발 변경계획이 25일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가게 됐다.

    증평 에듀팜특구는 당초 241만㎡ 부지에 농어촌인재개발원, 골프장, 가족호텔 등의 계획에서 총 303만㎡ 부지에 도농교류와 힐링이 어우러진 연수‧레저 융복합 특구로 개발 계획이 확대됐다.

    민간사업자 승인을 받은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는 시대적 트렌드와 사업타당성을 고려해 구상한 복합연수시설, 농촌테마파크, 체험농장, 힐링휴양촌, 펜션, 양떼목장, 승마체험장, 골프장, 스키장 등의 시설을 포함했다.

    이로 인해 증평 에듀팜특구는 후속 인허가절차를 빠른 시일 내에 마치고 올해 상반기 중에 착공해 2022년까지 총사업비 1594억원(농어촌공사 200억원, 민간사업자 1394억원)을 투입해 단계적 개발에 들어간다.

    한편 충북지역 대표적 관광지로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에듀팜특구는 개발 진행 단계에서 약 29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함께 약 1700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또한 개발 완료 후에는 연간 56만명이 방문해 연평균 약 7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약 800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