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뇌물죄 확정시 롯데, 최악의 위기청주시 공무원이 기획부동산 투자사기 의혹기부천사 프로골퍼 김해림 ‘줄버디’ 선행 화제
  • ▲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이 24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TX세종역 백지화를 확실히 결론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김종혁 기자
    ▲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이 24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TX세종역 백지화를 확실히 결론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김종혁 기자


    25일자 충청권 신문들은 ‘KTX세종역’ 신설 문제가 19대 대선 충북지역의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24일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KTX세종역 관련한 발언과 관련해 “‘양다리 걸치기’를 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선 가운데 세종역 신설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의 활동 중단 선언에 대해서도 불만을 나타냈다.

    한국당 충북도당 선거대책위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후보가 ‘KTX세종역 설치는 충청권 시도지사 합의에 따르겠다’고 한 것은 이해찬 의원 눈치를 본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세종역 신설을 반대한다고 하지만 구체적 실천 없이 순간적으로 소나기만 피해보자는 의도다. 상식과 원칙에 의거해 판단해 민주당이 깨끗이 포기하면 논란이 종식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미완이 상태에서 대선 이후 또 다른 논란이 발생한다면 누가 책임질 것이냐. 지금 즉시 신설 백지화 입장을 공식 표명하고 이해찬 의원과 이춘희 시장이 세종역 포기각서에 서명하도록 조치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평일 산행을 한 충주교육지원청 직원들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충주교육청 직원 60명은 지난 19일 오후 1시부터 월악산으로 체력단련 산행을 떠나 대선을 앞두고 비상근무를 해야 할 공무원들의 처신이 부적절했다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이와 관련해 “적절치 않은 행동으로 출장까지 달면서 행사를 진행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산행을 한 직원들은 출장을 달고 산행에 나서 여비까지 챙긴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충주교육청은 “월악산 산행은 연례행사로 민원실 등에 필수 인원을 남겨 업무를 봤기 때문에 공백 없이 민원을 처리했다”고 궁색한 답변을 내놔 더욱 공분을 사고 있다.

    다음은 25일자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충북일보
    -답답한 토론에 방황하는 표심
    정책토론 실종 네거티브 설전만
    대선후보 TV토론회
    상호비방‧트집 잡기 몰두
    미래 비전 제시‧정책 뒷전
    “정권 맡길 인물 없다” 토로

    -투자자엔 채찍 서민엔 당근
    재원마련은 어디서?
    전매제한‧대출요건 강화 기조
    부동산 보유세는 유보적 입장
    전월세 상한제 도입여부 관심
    LH 지난해 부채 133조원
    재원마련 난항…포퓰리즘 우려

    -대중교통 연계 중부권 관문공항 제역할 해야
    긴급진단 스무 살 청주국제공항 ‘위기를 기회로’
    시외버스 운행 5곳 불과‧급행버스는 1시간 소요
    서울 출발 복선전철사업 2022년 완공 목표 착수
    BRT 운행 가시화…북부터미널 등 연계 대책 필요

    -16.5%…장학금 지급에 인색한 U1대
    교내 지급 도내 최하위 수준
    총장학금 꽃동네대 73% 1위
    청주대‧극동대‧세명대 順

    -법보다 앞선 편법 ‘안 지켜도 그만’
    오늘 54회 법의날
    기초질서 위반‧무질서…법 경시 풍조
    경찰관 법 집행방해‧폭행도 만연
    “법 지키면 손해라는 생각 형성
    엄격한 적용‧지도층 준법정신 중요”

    -교육공무원 ‘업무시간 야유회’ 논란
    도내 한 교육지원청, 80명 중 60명
    ‘출장’ 핑계로 평일 월악산 산행‧회식
    “필수 인원 남겨 업무공백 없었다”

    ◇충청매일
    -프로골퍼 김해림 마음도 ‘굿샷’
    팬클럽과 함께 충북 사회복지기관에 승용차 5대 기부

    -충북 정가 KTX세종역 대선 쟁점화
    한국당 “범비대위, 문재인 낙선운동하라”
    국민의당 “두루뭉술 화법으로 자질 의심”
    더민주 “반대 입장 공개적으로 밝혀”

    -뒤숭숭한 청주 법조계
    법조 비리 재판서 고법 부장판사 거론
    100억대 사기사건에 변호사 연루 의혹

    ◇충청일보
    -공식선거일 일주일…표밭 공략 ‘제각각’
    文, 전국 방방곡곡 강행군
    이동거리만 3750㎞ 대장정
    安, 영‧호남 등 전략지 위주
    ‘미래 대통령’ 이미지 강조

    “文, 세종역 발언 ‘양다리 걸치기’”
    한국당 충북도당 선대위
    분명한 입장 표명 촉구
    비대위 활동 중단도 비난

    -다가오는 ‘운명의 날’…투자유치 전반 손 보나
    충북도의회 28일 운영회서
    경제특위 구성‧조사 범위 등
    여야 합의 관심…道 ‘긴장’

    -정상화 중대기로 선 청주대
    교육부 “부정대학 재정지원사업 증 제재”
    김윤배 전 총장 재판 결과 따라 위기 직면

    ◇충청투데이
    -겉포장만 바꾼 대선 지역공약
    구체적 로드맵 없이 空約우려
    옛 충남도청사 부지활용 지원
    文‧安 지역공약에 다시 반영
    과학벨트 사업은 언급 없어

    -교육부 재해복구센터, 조치원에 둥지
    재난시 교육 주요 정보자원 보관
    서북부 도시개발지구 내 5000㎡
    2018년 완공…2020년부터 운영
    年 유동인구 8600명 등 활력기대

    ◇충청타임즈
    -TV토론회…충북 유권자도 답답하다
    5인 후보, 주제 외교‧안보 이탈 정쟁‧말싸움만 거듭
    공약‧정책평가 불가능…첫 스탠딩 토론 기대 못 미쳐
    각 정당 아전인수격 해석…캐스팅보트 기선제압 전략

    -KTX세종역 신설…선거전 이슈 재부상
    문재인 청주유세 “충청권 4개 시도 합의 따를 것”
    국민의당 “하나마나한 말로 도민 우롱한 것” 맹비난
    한국당 “충북범도민비대위 文후보 낙선운동 나서야”
    민주당 “충북 반대땐 신설하지 않겠다는 취지” 진화

    -‘업무중단’ 출장비 챙겨 평일 야유회 논란
    충주교육지원청 행자부 지침 무시 월악산 산행 ‘눈총’
    교육지원청 “필수 인원 남겨 민원 업무처리 했다”해명
    도교육청 “적절치 않은 행동…이해하기 어렵다” 지적

    -고삐 풀린 유통공룡들 충청공급 카운트다운

    ◇대전일보
    -대선 중대변수 급부상 ‘안보 리더십’
    북핵위기 고조 속 민심잡기 주목
    문재인-송민순 문건 공방 격화
    홍준표 “진실규명을” 집중공세
    안철수 사드 입장 논란 급수습

    -대전도심 LPG 탱크 주민 불안
    대덕구‧유성구 학하지구 저장시설 추진 논란
    “적정 내진설계” 설명에도 “안정성‧오염 우려”

    -공주대 내부 고발자 징계 논란

    ◇동양일보
    -한국당 ‘KTX세종역’ 대선 쟁점화
    “홍준표는 반대 명확한데 문재인은 애매모호”
    민주당 대상 파상공세…‘양다리 걸치기’ 주장

    -‘충남의 제안’ 입법화에 속도
    대선 공약 반영‧입법추진 중
    충남 현안 해결 입법 과제
    연안하구 생태복원 사업 등
    18개 과제 전략세워 관리

    -아파트 관리소장-입주자 ‘충돌’
    주태관리업체 재선정 놓고 관리소장측 임의로 입찰공고
    주민들 “특정업자 봐주고” 주장…관리소장 “절차보완” 반박

    -10년간 함께 일한 동료 속여 5억원 챙겨
    모 대기업 청주사업장 동료 11명에 투자사기 경찰 수사 나서

    ◇중도일보
    -30살 나이든 신도시
    둔산만의 매력 발굴을
    아파트 개발 통한 산책로 확보 필요
    문화‧예술 갖춘 지하상가 개발 제안
    충청 전체 아우르는 역량 고민할 때

    -‘중도‧보수 단일화’ 대선판 최대변수 급부상
    바른정당 중심으로 후보연대 ‘고개’
    저조한 지지율 탓에 공감대 확산세
    文-安 양자 구도땐 2.7%p ‘초접전’

    -‘정권교체론’ vs ‘안보위기론’…장매대선 프레임전쟁 치열
    진보측 이명박‧박근혜 심판 표심공략
    文 “정권교체 못하면 촛불 미완 그쳐”
    劉‧洪 위기상황 부각…안보공약 강조

    -롯데, 최악의 위기
    신동빈 회장 70억 뇌물죄 확정되면
    관세청 잠실면세점 특허 취소 방침
    中 사드보복‧경영권 다툼이은 악재

    ◇중부매일
    -기부천사 프로골퍼 김해림 ‘줄버디’ 선행 화제
    도내 청소년시설에 승용차 등 차량 6대 전달
    충북 1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등록
    10억 나누기 목표 이웃사랑 실천 의지 밝혀

    -충주교육청 평일 근무시간 산행 ‘비난’
    지난주 60명 월악산 등반…출장 달아 여비 챙겨
    “연례행사로 체력단련…필수인원 업무 공백없어”

    -청주시 공무원이 기획부동산과 투자사기 의혹
    A씨, 동료에 투자권유…5~6명 연루돼
    “도와 주려고한 것 뿐 잘못 없다” 주장
    페이퍼 컴퍼니 설립…담보 권역이 대출
    市, 징계 조치…사법당국도 수사 불가피

    -다운계약서 작성‧현금 웃돈에 칼빼든 정부
    국토부, 공공택지 분양권 불법행위 단속 강화…엄중조치
    단독주택 용지 청약 최대 수천대 1 훌쩍…분양시장 ‘과열’

    -“계약‧중도금 즉각 반환하라”
    청주 흥덕파크자이 조합 탈퇴자들
    환불약속‧회의록 열람 불이행 토로

    -청주 A환경단체 위탁 지원금 ‘제멋대로’
    김태수 시의원 의혹제기 ‘사실로’
    매년 2억4천422만원 보조금 받아
    市, 감사 통해 7건 부당사용 적발
    직원 2명에 주의‧469만원 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