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규모 돼지 사육농장.ⓒ보은군
    ▲ 대규모 돼지 사육농장.ⓒ보은군

    충북 보은군이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축생균제 및 축사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축사환경 개선과 악취제거는 농촌 환경개선 및 친환경축산 실현을 위한 대표적인 과제이며 가축생균제 지속적인 확대 지원은 악취저감, 축사환경 개선 등 쾌적한 농촌 생활환경 개선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축산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 및 해충을 구제하고 축산농가와 지역 주민과의 민원발생 해소 및 양질의 퇴·액비 생산을 돕는다.

    이를 위해 보은군 관내 소, 돼지, 가금류 및 개 사육 등 318 농가에 2억7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사업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비교적 악취가 심한 돼지, 가금류 및 개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축산시설 분뇨악취를 제거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다함께 살기 좋은 보은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