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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테크노파크(원장 김진태·이하 충북TP)가 K-뷰티 기술로 미래를 열어가는 충북 화장품·뷰티산업의 수출활성화를 목적으로 (주)KPT(대표 이재욱), (주)아이젤(대표 김범준)과 사업단을 구성해 ‘2017년도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R&BD)’에 선정됐다.

    24일 충북TP에 따르면 ‘2017년도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R&BD)’은 2005년부터 시행한 기술사업화 분야의 대표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전담해 2017년 현재 약 450억원의 규모를 가지고 있다.

    KPT는 화장품 신소재 연구개발을 주관하고 아이젤에서 최적화된 에멀전을 처방하면 그 결과물에 대해 충북TP는 사업화촉진기관으로서 글로벌 신시장 진출 및 확대를 위한 기술사업화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의약품 분야의 제재 기술을 화장품 소재에 확대해 응용한 ‘레티놀 안정화 연구’를 기반으로 2006년 설립된 KPT는 충북TP 입주기업에서 2010년 오송생명과학단지로 이전해 2016년 매출액 132억원을 달성한 강소기업이다.

    특히 KPT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국내 대기업에 화장품 원료 납품을 기반으로 2009년부터는 글로벌 시장진출에 집중해 현재는 해외 수출 비중이 매출액의 4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세계 최초 구슬형 에멀전 펄 화장품 원료개발 및 관련 제품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6년 대한민국 기술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충북TP 김진태 원장은 “화장품·뷰티시장의 글로벌 브랜드 기업과 유통판매 플랫폼을 갖춘 바이어에게 K-뷰티 기술로 생산된 소재를 직접 매칭하는 전략으로 수출가능성을 극대화하고, 지역의 우수 강소기업이 더욱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사업 발굴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