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노년은 어둠속에 빛나는 촛불과도 같다. 화려하진 않지만 은은하여 공간 전체를 빛으로 물들일 수 있고 부드러운 따스함에 차가움을 녹일 수 있으며 다가가면 갈수록 세기가 강해져 환한 빛을 느끼게 하는 존재, 노년만이 가지는 고귀함이다.
    《김희은, 갤러리 카르찌나 대표》

    엘레노어 루주벨트도 ‘젊고 아름다운 사람은 자연의 산물이지만, 늙어 아름다운 사람은 하나의
    예술작품‘이라고 예찬했습니다. 노인은 ‘지혜 가득한 도서관’입니다. 그래서 노인 한 명이 죽으면 도서관이 불타는 것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