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은 김지연, 조혜진.ⓒ옥천군
    ▲ 사진은 김지연, 조혜진.ⓒ옥천군

    충북 옥천군청 소속 김지연(23)·조혜진 선수(25)가 정구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에 따라 옥천군청은 2년 연속 국가대표 2명을 배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23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 14~21일 전북 순창 다목적 실내 정구장에서 열린 2017 정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김지연은 개인단식 2위에 올랐다.

    김지연은 결승전에서 김영혜(NH농협은행)에 0대4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이번 선발전에서 단식 1, 2위까지 국가대표로 확정됐다.

    2013년부터 옥천군청 소속으로 뛰고 있는 김지연은 이번 국가대표 선발로 4년 연속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소속팀 주장인 조혜진은 이번 선발전 개인복식 2위에 올라 국가대표 자격을 얻었으며 이번이 3번째다.

    옥천군 체육시설사업소 김성남 체육팀장은 “국가 대표로 선발된 두 선수는 오는 8월 개최되는 코리아컵 정구대회에 우리나라 대표로 출전한다”며 “국가대표 상비군 10명 중 2명이 옥천군청 소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