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시민 주도 버스 노선 개편 등 10대 과제 추진 머리 맞대
  • ▲ 녹색청주협의회 사회복지위원회가 21일 워크숍을 진행했다.ⓒ청주시
    ▲ 녹색청주협의회 사회복지위원회가 21일 워크숍을 진행했다.ⓒ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생명문화도시 실현과 10대 정책과제 추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민·관 거버넌스를 운영하며 시민들과 협치를 이어가고 있다.

    시와 녹색청주협의회는 21일 ‘사회복지위원회’ 워크숍을 시작으로 ‘생명문화도시 10대 정책과제’에 대한 민관 협치 워크숍을 다음달 까지 부문위원회별로 진행한다.

    시는 10대 정책과제의 결정을 시민의 손으로 한 만큼 실제 집행과정도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실질적인 민관 거버넌스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10개의 대표사업은 △도시 빈공간, 정비구역 해제(예정)지역 등 도시재생 방안 마련 △로컬푸드 활성화 △시민이 주도하는 버스 노선체계 개편 △청주시민을 위한 환경교육 실시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문화발전 중장기계획 수립 △청주시 하천관리 정책 △마을단위 서로 돌봄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비한 도시 숲 조성사업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 및 (갑질)횡포 방지 사업 △도시농업 활성화 등이다.

    이번 워크숍은 시민들이 제안하고 직접 선정한 사업에 대해 지금까지의 추진상황과 추진계획을 관련부서 시 간부들이 설명하고 참여 시민 및 전문가 의견 제시와 종합토론 후 결론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열린 사회복지위원회 워크숍에서는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된 보육과 노인돌봄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박철완 정책기획과장은 “전국 최초의 민관 거버넌스의 성공사례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민들과 협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민관 협치 워크숍은 지난해 6월 30일 생명문화도시 청주 500인 원탁토론회에서 시민들이 직접 선정한 생명문화도시 대표 10대 과제의 공통 방향성을 찾고 시민들의 이해를 구하기위해 실시된다.